[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도성훈(57·전 전교조 인천지부장)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4일 “교원 연구년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도성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스승의날(5월15일)을 앞두고 스승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교직원 10대 공약을 준비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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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예비후보는 “교사의 학습연구년 특별연수의 교육감 지정 범위를 최대한 확대하고 연구중심 학습연구년과 안식년중심 학습연구년을 분리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과급제·교원평가제 폐지 추진 △교직원 권리침해 구제를 위한 지원 강화 △교사의 교육 자율권 확대 △사립학교의 공공성 확대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 △민주적 학교 운영 강화 등을 10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도 예비후보는 “교권침해 대응을 위해 인권보호관을 설치하겠다”며 “변호사 등 교권보호지원센터의 전담인력을 확충하고 교직원배상책임보험 지원범위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교육과정, 수업, 평가에 대한 교사의 자율적 운영을 확대하고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학교 참여예산제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