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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의 경우 ‘캠크닉@포레스트 파크’, ‘파크 콘서트’, ‘피자힐 가을 페스티벌’ 등 계절에 맞는 서비스와 숙박 패키지로 방문객을 이끌며 객실 점유율을 높였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김치와 간편식, 리빙 제품 등을 판매하는 워커힐 스토어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향상을 도왔다.
SK네트웍스는 3분기 인공지능(AI) 중심 사업지주사로 진화를 위한 포트폴리오 조정도 활발히 진행했다. SK렌터카 지분 양도를 마무리하며 차입금을 상환해 현금성 자산이 확대되고, 전년 말 323%였던 부채비율은 174%까지 대폭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4분기 들어 SK네트웍스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글로벌 협력 및 시장과의 소통 강화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지난 10월 말레이시아 유력 그룹인 선웨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중심 사업 협력 추진 △SK매직과 선웨이의 합작법인 설립 △SK네트웍스와 선웨이 간 지분 교환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앞으로 SK네트웍스는 AI 중심 사업지주사로서 진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보유 사업에 AI를 적용함으로써 혁신을 이끄는 동시에 AI 기술기업 협력, AI 및 데이터 연계 솔루션 개발 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자회사와 협력해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 지주회사 형태의 완성도를 높여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탄탄한 기업 위상을 구축하고, AI 기반의 사업 모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