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파수(150900)는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에 파일 공유 등 기능을 개선한 새 버전을 13일 출시했다.
| 파수의 랩소디 에코 홍보 이미지(사진=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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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소디 에코는 중요 문서에 대해 암호화 상태에서 공유하고 구성원 별로 세밀하게 권한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서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 열람시 최신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해 편의성도 높다. 문서 공유나 채팅 등 모든 협업 이력과 채팅 이력을 워크그룹 중심으로 제공하며,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기능으로 여러 문서를 한 번에 비교하거나 요약, 정보 검색, 번역 등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신규 버전은 파일 공유 등의 사용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보안은 강화했다. 먼저 기밀정보 등이 포함되지 않아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한 파일의 경우, 링크로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수신자는 인증 등의 절차 없이 링크 클릭만으로 온라인 상에서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공유시 다운로드, 편집 등의 가능 여부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어 공유는 간편하게 하면서도 무분별한 문서 사용은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이번 버전은 보안이 필요한 문서에 대해 워크그룹 단위로 추가 보안 설정이 가능하다. 기존의 파일별, 사용자별 권한 설정 외에도 새롭게 워크그룹 단위로 문서 접근 횟수나 열람 기간 등을 일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외부 협업에 있어 사용 편의성과 업무 생산성은 매우 중요하지만 여기에만 치중해 협업 과정에서 조직의 중요 정보가 유출되는 보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랩소디 에코는 문서의 중요도에 따라 간편하게 공유하거나 강력하게 권한을 제어하고 회수할 수 있어 외부 협업 과정의 편의성은 높이고 중요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