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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등록을 마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과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에 이어 3번째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후보등록은 25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선거인단 2300여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그는 이어 “저는 이 결과를 존중하며 그 뜻 역시 대한민국 체육을 사랑하는 열정에서 비롯되었음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출마 기자회견에서도 밝혔듯이 (후보) 단일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그리기 위한 비전이다. 수많은 체육인의 염원을 담아 새로운 대한체육회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 후보는 지난 3일 진행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선수, 지도자, 행정가로의 경험, 현장과의 소통 능력, 체력 등 3가지를 자신의 강점으로 꼽았다.
유 후보는 6대 핵심공약으로 △지방체육회 및 종목단체 자립성 확보를 통한 동반성장 △선수 & 지도자 ‘스포츠 커넥트 시스템’ 도입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젝트 △생활체육 전문화를 통한 선진 스포츠 인프라 구축 △글로벌 중심 K-스포츠 △대한체육회 수익 플랫폼 구축을 통한 자생력 향상 등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