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JYP)의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의 데뷔 프로젝트 콘텐츠 공개 일정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여파로 연기됐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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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측은 30일 오후 킥플립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5년 1월 1일 0시 공개 예정된 킥플립(KickFlip) 콘텐츠 일정이 연기돼 알려드린다”라며 “해당 콘텐츠는 1월 6일 0시에 업로드될 예정이며 추가적인 변동이 있을 경우 재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어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킥플립은 JYP가 새롭게 선보일 7인조 보이그룹이다.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그룹명을 정했다.
지난달 21일 ‘2024 마마 어워즈’에 출연했던 가수 박진영이 킥플립의 데뷔 소식을 전하며 실루엣 포토를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소방청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