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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범 위반 등 혐의로 돈스파이크를 체포했다. 돈스파이크는 체포 직후 실시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검거 현장에서는 성인 1천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인 필로폰 30g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연합뉴스TV는 돈스파이크가 지난 4월부터 강남 등 일대를 돌아다니며 호텔 파티룸을 빌려 수차례 마약을 투약했다고 보도했다. 마약을 투약할 땐 남녀 지인 여럿과 함깨했고,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호텔 위치를 바꿔가며 범행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6년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한 돈스파이크는 유수의 가수들과 곡 작업을 하면서 실력을 인정 받았고 MBC ‘나는 가수다’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6월 6세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는데, 결혼 3개월 만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