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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는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경기장에서 열린 트벤테와 2024~25시즌 에레디비시 8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페예노르트가 1-0으로 앞서던 전반 43분 페널티지역에서 흘러나온 공을 왼발 땅볼 중거리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3일 이적 시장 마감 직전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의 에레디비시 데뷔골이다.
황인범은 전반 28분 페예노르트의 선제골을 넣은 일본 국가대표 우에다 아야세의 골에도 기여했다. 황인범이 왼쪽으로 패스를 뿌리자 위고 부에노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문전의 우에다가 이를 머리로 받아 1-0을 만들었다.
페예노르트는 3승 4무, 7경기째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5위(승점 13)에 자리했다.
황인범은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요르단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