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있던 9월 셋째 주에는 훈훈한 소식이 먼저 찾아왔다.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트롯 가수 원혁 부부가 결혼 5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런 가운데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의 유튜브 영상이 논란을 빚기도 했다.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은 선공개 영상을 통해 이수민, 원혁 부부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영상 속에는 오열하는 원혁은 물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이용식의 모습이 담겼다.
할아버지가 된 이용식은 “이 프로그램은 왜 이렇게 눈물나게 만드는 거야”라며 눈물을 쏟았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앞서 이들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특히 이용식의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 허락을 받은 두 사람의 모습이 이목을 모았다.
|
그룹 엑소 백현이 실내 흡연에 대해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백현이 실내 흡연 중인 영상이 확산됐다. 백현은 스태프들과 함께 한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담배를 피웠다.
소속사 아이앤비100은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시 백현과 저희 스태프들은 마카오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된 곳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마카오 공연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던 중 대화가 무르익어가자 무의식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당사와 백현은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며, 팬분들께 이러한 상황으로 실망시키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리겠다”고 전했다.
|
먼저 곽튜브는 “이번 영상은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며 “제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 이번 일로 지난 일이 언급되어 다시 한 번 상처 받았을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런 가운데 곽튜브의 동창이라고 주장했던 유튜브 하이탑은 곽튜브가 학폭 피해자라는 것에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가열되자 곽튜브 소속사 SM C&C는 입장을 통해 “허위 사실, 악성 루머 생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하이탑은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자작극이었다고 밝혔다. 하이탑은 “관심을 많이 받게 돼 기분이 좋고 유명 범죄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직접 대기업에서 절 고소하겠다고 하고 일이 커지는 걸 보고 무서워서 글을 쓰게 됐다”고 알려 황당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