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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5호 2루타와 12~13호 도루를 한 번에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6으로 살짝 올랐다.
김하성은 4-4로 맞선 9회 1사에서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루이스 캄푸사노의 타석 때 3루를 엿보던 중 투수 견제에 걸려 아웃됐다.
이날 경기에선 연장 10회 승부 치기에서 2점을 따낸 샌디에이고가 신시내티에 6-4 승리를 거뒀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섰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피츠버그는 6-7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