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영업 고백' 유비빔, 유퀴즈 방송 '통편집'된다[공식]

흑백요리사 출연자 '비빔대왕' 유비빔
지난 1일 음식점 불법영업 고백 이후
'유퀴즈' 측, "유비빔 부분 편집 예정"
  • 등록 2024-11-03 오후 1:33:31

    수정 2024-11-03 오후 2:09:58

(사진=유비빔 인스타그램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이민하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비빔대왕’ 유비빔이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 통편집된다. 그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식점 불법영업을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은 오늘(3일) “이번 ‘유 퀴즈’ 방송에서 유비빔 부분은 편집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비빔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합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2003년부터 무허가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라며 “이후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 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유비빔은 “이제 나는 초심으로 돌아가 비빔 현상을 연구하고, 비빔 문자 대백과 사전 집필에 전념하겠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내가 20년 동안 혼신을 다해 가꿔온 옛 비빔소리 공간은 모두를 위한 비빔전시, 비빔공연 장소로서 무료로 개방하고 한옥마을로 이전한 비빔소리에서는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유비빔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비빔대왕’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으며 전주에 있는그의 식당도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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