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윈터 보이’ 뷔가 캐럴이 강세인 영국 오피셜 차트에 재진입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 뷔(사진=빅히트 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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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방탄소년단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가 27일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다운로드’, ‘싱글 세일즈’에 각각 35위와 40위로 재등장했다. 또한 빙 크로스비(Bing Crosby)와 함께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싱글 세일즈’(91위)에 3주 연속, ‘바이닐 싱글’(13위)과 ‘피지컬 싱글’(15위)에 2주 연속 안착했다. ‘윈터 보이’ 뷔가 정통 캐럴의 인기를 뚫고 연말 오피셜 차트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뷔의 흥행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이어졌다. ‘윈터 어헤드’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12월 20일~26일)에 65위로 4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노래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맷 말티스(Matt Maltese) 등 여러 아티스트에게 커버되며 올겨울 시즌송으로 자리매김했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의 솔로곡도 굳건한 인기를 자랑했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84위), 지민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22위),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141위)은 모두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순위권에 머물렀다. 또한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 ‘뮤즈’는 26위, 정국 솔로앨범 ‘골든’은 68위, ‘해피’(Remixes)는 7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