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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은 30일 경기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렸다.
KG 레이디스 오픈은 김하늘(36), 이승현(33), 고진영(29) 등 걸출한 스타들이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투어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7시즌 우승자 김지현(33)을 시작으로 정슬기(29), 박서진(25), 김수지(28), 황정미(25), 서연정(29)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며 ‘신데렐라 탄생지’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박현경과 박지영은 디펜딩 챔피언 서연정과 함께 오전 8시 29분부터 동반 플레이를 벌이고 있다. 박지영은 첫홀인 10번홀(파4)부터 샷 이글을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었다. 박지영은 지난주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을 제패했다.
박지영은 10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거의 270야드 보내 85야드 거리를 남겼고, 웨지를 잡아 가볍게 두 번째 샷을 날려 공을 그대로 홀 안으로 집어넣었다.
박지영은 전반 14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하고 있고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서연정이 1언더파를 치고 있다. 박현경은 이븐파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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