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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 매그놀리아 글로브의 크로싱(파72)과 펄즈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골라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보기가 없는 경기를 펼친 유해란은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4타를 기록, 공동 6위로 2차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2개의 코스를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유해란은 이날 크로스 코스에서 경기했다.
8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2차전은 1차전의 성적을 그대로 이어 진행한다.
2차전 4라운드 최종 성적 기준 상위 20명은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받고 이하 45위까지는 조건부 시드와 함께 엡손(2부)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강자 유해란은 올해 LPGA 투어 진출을 선언하고 Q시리즈에 도전했다.
로렌 하트라지(미국)가 14언더파 272타를 쳐 1위에 올랐고 한국 선수는 유해란을 포함해 박금강(공동 25위·9언더파 277타), 윤민아(공동 37위·7언더파 279타), 전지원(공동 41위·6언더파 280타), 이미향과 홍예은(이상 공동 66위·2언더파 284타)까지 6명이 2차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슬기(공동 76위·이븐파 286타)와 강민지(공동 95위·3오버파 289타)는 아쉽게 1차전 관문을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