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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연출 나영석, 장은정, 하무성, 하헌탁, 변수민)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지리산 세끼 하우스의 일상을 아름다운 별빛으로 매듭지으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삼시세끼 Light’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9%, 최고 9.7%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6.4% 최고 8.2%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최고 3.4%를, 전국 기준 최고 3.4%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차승원과 유해진은 막내 엄태구를 위해 아침부터 흡사 도련님 생일상(?)을 연상케 하는 진수성찬을 차렸다. 달걀찜과 콩나물국, 볶음김치와 바삭한 조기구이 등 풍성한 식탁은 보는 이들마저 군침 흘리게 했다.
무거운 장비를 찬 제작진을 도와 걷고 뛰고를 반복하던 세 사람은 어느덧 지리산 노고단 정상에 도착했다. 등산의 피로를 싹 씻어주는 노고단의 푸른 풍경은 반 등산파(?)로 소문난 차승원마저 “올라오길 잘한 것 같다”고 감탄하게 만들었다.
지리산 등반을 하는 동안 ‘삼시세끼 Light’에 100% 적응한 엄태구의 솔직한 고백이 눈길을 끌었다. 수줍음이 많은 자신의 성격에 대해 “자괴감이 많았었다”고 밝힌 엄태구는 “근데 그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게 너무 신기했다”며 소회를 전했다. 차승원은 “그런 것들이 너무 좋다”며 “변하지 마라”고 다정한 응원을 건네 뭉클함을 안겼다.
여기에 별들로 빼곡하게 채워진 지리산의 밤하늘이 세끼 하우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가만히 별을 바라보던 차승원과 유해진도 “이런 거 다 추억이야”라며 사진으로 매 순간을 기록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tvN ‘삼시세끼 Light’는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