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 관계자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고 24일 밝혔다.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이후 별다른 열애설이나 사생활 이슈 없이 활동을 이어왔다. 2011년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으로 호흡을 맞춘 이지아와 공개 열애를 한 이후에도 열애설 한번 없이 연기 활동에 집중했다. 그러던 중 지난 9일 배우 신현빈과 열애설이 보도됐다. 두 사람은 ENA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통해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졌다. 드라마 종영 이후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두 사람이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거나 즐겨 찾는 맛집이나 와인바 등이 같다는 이유로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양측은 “억측”, “단순한 해프닝”이라며 이를 즉각 부인했고 이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보름 만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득남 소식을 전한 문가비의 아들이 정우성의 친자라는 것이다. 소속사 측은 이를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아이의 부모로는 역할을 다하지만, 결혼을 하진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로 데뷔했다. ‘겟 잇 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해 이국적인 비주얼로 사랑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