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아이들 외모 언급 "첫째는 눈·둘째는 코 아내 케이티 닮아"

  • 등록 2025-01-08 오전 9:33:48

    수정 2025-01-08 오전 9:33:4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아이들의 외모를 언급했다.

7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에는 영화 ‘보고타’에 출연한 송중기,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희준은 아이에 대해 “아빠는 책보는 사람인 줄 안다. 엄마는 축구하는 사람이고”라며 “엄마는 ‘골 때리는 그녀들’로 축구를 하니까 움직이고 땀을 흘려서 돈을 버는데 아빠는 뭐하느냐고 묻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누구를 닮았는지 묻자 “반반 섞였다. 아내가 국가대표여서 아이가 에너지가 넘치는데 저도 감수성도 풍부하다. 그림도 많이 그리고”라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첫째는 입술이 저랑 똑같고 아내 눈을 닮았다”라며 “둘째는 제 눈을 닮은 것 같고 아내 입술, 완전 아내의 코다”라고 말했다.

아이가 닮았으면 하는 것을 묻자 송중기는 “아내가 다양한 곳에서 많이 자라서 영어도 하고 스페인어도 하고 이탈리아어도 하고 프랑스어까지 완벽하게 한다. 지금은 한국어를 배운다”라며 “제 아내이지만 부럽기도 하다. 파티를 하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대화를 한다. 제 아이가 그랬으면 좋겠다. 삶의 질이 높아질 것 같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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