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괴력 액션 왕형사의 변신…강인한 정신력의 '소방관' 열연

  • 등록 2024-11-22 오전 9:30:30

    수정 2024-11-22 오전 9:30:3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하반기 흥행작 ‘베테랑2’에서 원조 괴력 액션의 왕형사 역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준 배우 오대환이 이번 겨울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에서 강한 정신력을 지닌 소방관 효종 역으로 변신해 연이어 출격을 알린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752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흥행 시리즈가 된 영화 ‘베테랑2’에서 원조 괴력 액션을 보여주었던 왕형사 역의 배우 오대환이 영화 ‘소방관’으로 하반기 극장가 연이어 출격한다. ‘소방관’에서 그가 맡은 효종은 목숨이 위험했던 화재 현장에서 당한 부상도 가볍게 넘길 정도로 강한 정신력을 가진 서부소방서 소방대원이다.

‘베테랑’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서 다부진 액션을 선보였던 오대환은 이번 ‘소방관’에서도 믿음직한 연기로 관객들을 뜨겁게 울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극중 동생 효민과 기철(이준혁 분)의 사랑을 질투하면서도 응원하는 듬직한 ‘오빠미(美)’ 면모도 보여주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지친 모습 속에서도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는가 하면, 소방대원들과 장난을 치는 상반된 모습도 담겨 있어 ‘소방관’에서 그가 선보일 매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배우 오대환은 “효종은 항상 낙천적이고 밝은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덕분에 촬영 중에도 많이 웃을 수 있었고, 함께한 동료들에게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소방관’ 효종 역을 연기한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무더운 여름 촬영에도 불구하고 약 25kg에 달하는 소방 장비를 착용하며 열연을 펼친 ‘소방관’ 배우들은 올겨울 실화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올겨울, 기억해야 할 이름들 ‘소방관’은 오는 12월 4일(수)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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