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3년만 복귀…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2월 첫 방송

진기주·김신록과 호흡
  • 등록 2025-01-06 오전 9:53:39

    수정 2025-01-06 오전 9:53:39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서강준이 국정원 요원으로 분한다.

왼쪽부터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사진=각 소속사)
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서강준은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서강준은 국정원 국내4팀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 정해성으로 분한다.

정해성(서강준 분)은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예정에 없던 학교 생활을 하게 된다. 그는 국정원의 에이스 요원답게 어떤 상황에서든 신중하고 침착하며 상대보다 한 수 앞을 먼저 보고 움직인다. 그러나 예기치 못하게 학생들과 얽히게 되면서 한 시도 조용할 날 없는 일상을 이어간다고 해 해성의 좌충우돌 학교생활이 어떻게 그려질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병문고 기간제 교사 오수아는 진기주가 연기한다.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오수아(진기주 분)는 가식이 없고 매사에 긍정적인 성격을 지녔다. 열정이 넘치는 오수아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주변의 크고 작은 일에 휘말리기 일쑤다. 어느 날 해성이 제자로 등장하면서 그의 인생은 더욱 복잡하게 꼬여만 간다고 하는데. 해성과 수아의 만남이 극의 어떤 반향을 가져올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병문재단 및 병문고 이사장 서명주(김신록 분)는 자신의 것을 빼앗거나 망치려 드는 사람은 누구든 용서하지 않고, 치밀하고 계획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로 어떤 경우에도 동요하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그는 해성의 맞수로 등장하며 극한의 대립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김신록과 서강준의 연기 케미스트리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기획한 MBC 남궁성우 EP는 “서강준 배우 군 제대 후 첫 컴백작이다. 이전 작품에서 본 서강준 배우의 캐릭터는 다 잊어도 좋다. 액션과 코믹, 로코까지 3단 콤보 연기로 흥미진진하면서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여기에 로코 호흡이 좋은 진기주 배우와 매 씬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김신록 배우까지 3인3색 앙상블이 뭔지를 보여주며 흥미로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스케치’, ‘진검승부’ 등에서 탄탄한 스토리와 촘촘한 전개를 선보인 임영빈 작가와, ‘미치지 않고서야’, ‘밤에 피는 꽃’의 연출을 맡아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 최정인 PD가 의기투합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월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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