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파일럿’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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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조정석표 코미디가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영화 ‘파일럿’이 개봉 이후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를 삼킨 것. 누적 관객수는 이미 300만명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지난 주말(9~11일) 72만 320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02만 9279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온 ‘파일럿’은 신작 공세에도 주말까지 점령하며 올여름 최대 흥행작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손익분기점(220만)은 일찌감치 돌파했다. 이로써 ‘파일럿’은 여름 개봉 영화 중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영화로 기록됐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린 ‘파일럿’은 조정석의 맛깔나는 코믹 연기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위는 ‘사랑의 하츄핑’이 차지했다 어린이 관객들의 지지를 받으며 승승장구 중인 ‘사랑의 하츄핑’은 주말 동안 26만 4041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어서 3위 ‘슈퍼베드4’, 4위 ‘리볼버’, 5위 ‘데드풀과 울버린’ 순으로 집계됐다.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조정석 외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