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하연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은퇴설을 해명한다.
| (사진=‘라디오스타’ 선공개 캡처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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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는 11일 공개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선공개 영상에서 근황을 밝혔다.
일본에서 배우로 데뷔해 활동 중인 하연수는 오랜만의 ‘라스’ 컴백에 대해 “무슨 특집인 줄도 모르는데 불러주셨다. 한국에서 활동을 안 하고 있는데 라스 출연을 위해서 비행기 타고 왔다. 안 그러면 일본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으로 떠나게 된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일본에 미술 유학을 가려고 했었다. 현지에서 알아봤는데 학비가 1억 5천만 원 이상이었다. 그래서 급하게 회사를 알아보기 시작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 (사진=‘라디오스타’ 선공개 캡처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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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포털사이트에서도 하연수의 이름이 사라져 은퇴설까지 제기됐던 상황. 하연수는 “어쨌든 제가 일본으로 떠났고 한국에 당분간 없을 예정이었지 않나. 저는 사실 눈에 띄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포털 사이트 프로필을 지웠는데 일이 너무 커졌다. 하연수 은퇴한다고 난리가 났다”며 “아직도 복구를 안 시켰다”고 전했다.
한국 활동 복귀를 묻는 질문에는 “소속사 찾는다. 연락 달라. 왔다 갔다 할 예정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하연수는 남자 연예인들에게 대시를 많이 받았다며 “대여섯 번 정도 받았다. 한 번도 마음이 동했던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 번은 SNS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제 그림 사고 싶다고 하셔서 답장을 했는데 작업실에 초대해달라고 했다”며 “오늘 녹화에서 그 이름이 나왔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라스’는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