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상, 대구 여름밤 수놓다… '어썸뮤직페스티벌' 성료

  • 등록 2024-06-17 오전 10:00:18

    수정 2024-06-17 오전 10:00:18

하현상(사진=웨이크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하현상이 ‘어썸뮤직페스티벌’ 무대를 청량하게 물들였다.

하현상은 지난 16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어썸뮤직페스티벌 in 대구’ 공연을 성료했다.

이날 하현상은 ‘매직’(MAGIC)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밤 산책’, ‘하이웨이’, ‘하루가’, ‘페인’(Pain) 등 무대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 하현상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하현상은 ‘코 샤멧’(Koh samed), ‘어떤 이의 편지’, ‘등대’, ‘파도’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선곡하며 한층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고, 여름날에 어울리는 감성을 담은 독보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하현상은 공연 내내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면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공연형 아티스트의 진가를 입증했다. 또한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쌓아온 남다른 장악력으로 혼자서도 현장을 꽉 채우는 존재감과 아우라를 입증했다.

특유의 섬세한 보컬과 생생한 현장감을 담은 고퀄리티 무대를 완성한 하현상은 ‘클로즈’(Close)를 끝으로 마지막까지 떼창을 유발하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물했다.

하현상은 ‘위드 올 마이 하트’(With All My Heart), ‘타임 앤 트레이스’(Time and Trace) 등 탄탄한 디스코그라피를 통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인정받는 실력파 아티스트다. 지난 1월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으며 ‘2024 어썸뮤직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 ‘2024 러브썸’, ‘2024 사운드베리 씨어터’ 등 다양한 무대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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