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강동궁·산체스·팔라손 등 PBA 우승후보, 나란히 32강 순항

  • 등록 2024-10-25 오전 9:12:16

    수정 2024-10-25 오전 9:12:16

조재호. 사진=PBA 사무국
강동궁. 사진=PBA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를 대표하는 강자들이 32강 무대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서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등이 나란히 32강에 진출했다.

‘슈퍼맨’ 조재호는 유창선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1세트를 15-9(7이닝)로 이긴 조재호는 2세트와 3세트도 각각 15-5(7이닝), 15-5(4이닝)로 이기고 경기를 빠르게 마쳤다.

‘헐크’ 강동궁도 ‘팀리그 3라운드 MVP’ 김현우1(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1세트를 15-12(10이닝)로 끝낸 뒤 2세트와 3세트도 15-5(10이닝), 15-3(5이닝)으로 따냈다.

스페인 선수들도 대거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산체스와 마르티네스는 김병섭과 박병규를 각각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팔라손은 원호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압승을 거뒀다.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는 박인수를 승부치기 접전 끝에 눌렀다. 박인수가 승부치기 선공 때 3이닝째 4점을 넣자 사파타는 후공에서 5점을 기록, 극적으로 32강에 올랐다.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휴온스) 역시 이종주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은 박정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엄상필은 이날 애버리지 3.214을 기록, 64강에 오른 선수 중 애버리지 전체 1위에 올랐다.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는 1세트 3이닝에서 한 번에 15점을 뽑아 대회 첫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모리는 승부치기 접전 끝에 선지훈을 물리치고 32강에 합류했다.

‘튀르키예 강호’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는 한동우를 3-0으로 물리쳤다.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는 승부치기 끝에 이종훈을 꺾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응오딘나이(SK렌터카)는 승부치기 접전서 서현민을 제쳤으며,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도 사바시 불루트(튀르키예)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밖에 김재근, 황형범(이상 크라운해태), 임성균(하이원리조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 신정주(하나카드) 등도 32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LPBA 16강서는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나란히 8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임경진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스롱은 김예은(웰컴저축은행)와 대결에서 3-1로 이겼다. 백민주(크라운해태)는 풀세트 접전 끝에 팀 동료 임정숙(크라운해태)를 제압하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LPBA 젊은 피’ 전지우(하이원리조트)와 권발해(에스와이)도 8강에 합류했다. 전지우는 김진아(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개인 최고 성적 타이를 이뤘다. 권발해는 김한길을 3-0으로 제압하고 데뷔 후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이밖에 오지연, 황민지, 김정미도 8강 대열에 합류했다.

대회 6일차인 25일에는 오후 12시부터 PBA 16강전이 펼쳐지며, 오후 5시와 오후 7시30분에는 LPBA 8강이 진행된다. 오후 5시에는 김가영-백민주, 전지우-스롱, 오후 7시30분에는 김정미-권발해, 오지연-황민지 대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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