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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인엽이 국내외 인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황인엽은 인스타그램의 팔로워수가 2000만명이 넘는 것에 대해 “저도 신기하고 저도 궁금하고 ‘이게 가능한 수치인가?’ 그런 생각이 든다”라며 “어떤 때는 내가 이만큼 사랑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건가? 그럴 수 있는 건가? 어떻게 해야하지? 뭘 해야할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황인엽은 “팬분들이 기대하시는 그 모습을 더 보여드릴 수 있게 해보자는 생각을 한다”라며 “이번에 팬 소통 플랫폼 하이엔드라는 걸 통해서 팬들과 소통을 하는데 팬들이 제 원래 말투를 모른다. 이번에 얘기를 많이 했는데 신기해하더라. 소통이 부족했구나, 그래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황인엽은 작품 속에서 보여준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다정하고 애교도 많다. 그는 “원래 성격이 이런 성격인데, 역할·분량이 커지고 책임감이 커지니까 편안하게 웃거나 몸의 긴장이 이완되지 않는 시기가 존재했던 것 같다”라며 “‘여신강림’ 때는 원작이 유명한 만큼 팬분들이 원작과 가깝길 바라실 것 같아서 그것에 집중을 했다. ‘조립식 가족’도 원작이 사랑 받은 만큼 그런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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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가족’을 성공적으로 끝낸 황인엽은 “시청률은 너무 만족스럽고 이렇게까지 많이 좋아해주실 줄 몰랐다”라며 “저희끼리 행복하게 찍었는데 그게 잘 전달이 된 것 같아서 그래서 기분이 더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