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홈구장 명칭 변경... ‘대구iM뱅크PARK’로 새출발

2019년 구단 자생력 강화 위해 명칭 사용권 판매
내달 강원 상대로 명칭 변경 후 첫 경기
  • 등록 2025-01-15 오전 10:33:11

    수정 2025-01-15 오전 10:33:11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대구FC가 홈구장 명칭을 변경한다

사진=대구FC
대구는 15일 홈 경기장 명칭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iM뱅크PARK’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대구는 메인 스폰서인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하고 iM뱅크의 새로운 위치와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부터 변경된 홈구장 명칭을 경기장 내·외부 사인물, 디지털 홍보 콘텐츠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대구는 구단 자생력 강화를 위해 국내 프로축구 최초로 경기장 명칭 사용권을 판매했다. 대구는 이번 홈구장 명칭 변경이 iM뱅크와의 명칭 사용권 계약 및 견고한 파트너십으로 이뤄졌다며 “‘대구iM뱅크PARK’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축구 중심지, 팬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는 내달 16일 오후 4시 30분 강원FC를 상대로 ‘대구iM뱅크PARK’에서의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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