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은메달' 박하준, KT위즈 11일 홈경기 시구 던진다

  • 등록 2024-08-10 오후 1:20:23

    수정 2024-08-10 오후 1:20:2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KT위즈가 오는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박하준(24·KT)을 시구자로 초청한다.

박하준은 지난 달 27일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물했다. 지난해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국가대표 사격 에이스로 활약한 바 있다.

박하준은 “KT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 덕분에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함께 올림픽에 참가했던 KT 소속 선수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고, ‘형제 구단’ KT위즈의 5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을 기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박하준과 함께 올림픽에 출전했던 강지은, 장국희 등 KT 사격단 선수들이 방문해 응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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