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동휘가 오는 9월 군 입대를 확정했다.
김동휘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7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동휘 배우가 오는 9월 24일(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며 “김동휘 배우는 경기도 연천 육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18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김동휘 배우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995년생인 배우 김동휘는 지난해 입대할 계획이었으나 입영 통지서 발부가 밀리면서 예상보다 다소 늦게 군 복무를 수행하게 됐다.
최근 영화, OTT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충무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김동휘는 2014년 영화 ‘상의원’으로 매체 연기에 입문해 2020년 tvN 드라마 ‘비밀의 숲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가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기 시작한 건 최민식과 출연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2022)를 통해서다. 그는 당시 25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발탁돼 최민식과 인상 깊은 사제 케미를 발산했다. 또 이 작품으로 청룡영화상,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을 거머쥐며 충무로 슈퍼루키로 부상했다.
그는 이후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웨이브 오리지널 ‘거래’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다졌고, 가장 최근으로는 올해 3월 영화 ‘댓글부대’로 관객들과 소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