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이 9월, ‘베테랑2’로 극장에 다시 돌아온다. 그의 필모그래피를 대표하는 다양한 작품 중에서도 어려운 극장 상황을 뚫고 흥행을 성공시킨 황정민의 저력이 돋보이는 작품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서울의 봄’이다. 지난 2020년 8월 5일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팬데믹 시국에 435만 관객을 동원해 황정민의 티켓 파워를 확인시킨 바 있다. 당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극장 상황이 최악에 치달을 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극장 영화’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황정민이 연기하는 서도철 형사는 죄짓고 사는 놈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쫓아 잡아내고, 무슨 사건이든 한 번 물면 끝장을 보는 강력범죄수사대팀의 형사다. 1341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에 이어 ‘베테랑2’에서는 의문스러운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새로운 위기를 맞닥뜨릴 전망으로, 배우 황정민 만이 보여줄 수 있는 명품 연기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스크린을 꽉 채울 예정이다. ‘베테랑2’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황정민은 “서도철 형사로 다시 돌아오게 되면서, 1편에서 보여 주었던 에너지와 장점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었다”며 캐릭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