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자 맹꽁아' 박하나 "외로워서 결혼 꼭 할 것…배우자 급구"

  • 등록 2024-10-07 오전 11:50:11

    수정 2024-10-07 오전 11:50:11

박하나(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자를 급구합니다.(웃음)”

배우 박하나가 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KBS1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제작발표회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결혼하자 맹꽁아!’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드라마.

박하나는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결혼하지 마. 능력 있으면 혼자 살아. 재밌게 살아’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나. 근데 배우자에게 연락이 오면 ‘여보’ 하시는 게 공감이 안 되더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박상남(사진=KBS)
이어 “본인들은 다 결혼을 하셔놓고 싱글인 저에게는 하지 말라고 하시는지.(웃음) 저는 외로워서 결혼을 꼭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박하나는 “건강하게 재밌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음식 취향이나 취미가 비슷하고 에너지 레벨이 맞는 사람을 만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배우자를 원한다”고 어필했다.

구단수 역의 박상남은 “저의 꿈 중 하나가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거다. 저는 결혼이 퍼즐이라고 생각한다. 맞춰가는 재미로 인생을 살아가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행복한 결혼이란 서로 얼마나 잘 맞는지보다 다른 점을 극복하는 것이라는 톨스토이의 말처럼 퍼즐을 잘 맞춰보고 싶다. 결혼이 꿈이다. 15년 안에는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결혼하자 맹꽁아!’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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