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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오후 10시 드디어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는 송판호(손현주 분)를 덮친 위태로운 사투가 서막을 올린다.
극 중 우원 지방 법원의 부장판사 송판호는 어떤 상황에서도 현명하고 적절한 판결을 내려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검소와 겸손을 인생 철칙으로 늘 올곧게 행동해 왔기에 판사라는 본분에 맞게 정의를 지키며 살아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송판호의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그는 수많은 사건을 다뤄온 판사로 누구보다 법을 잘 알기에 과연 얼마나 용의주도하게 사건을 은폐할지 궁금해지는 상황. 이제껏 쌓아온 자신의 명예까지 버릴 만큼 아들을 향한 뜨거운 부성애로 불타고 있는 송판호의 눈빛은 더 이상 법관이 아닌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의 의지가 엿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일생일대의 사건 속 거짓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 손현주의 숨 막히는 서스펜스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방송 되는 ‘유어 아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