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곧" 카이스트 교수 된 지드래곤, 새 앨범 임박 예고

지드래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곧, 곧.”

카이스트(KAIST)를 방문한 가수 지드래곤(35, 본명 권지용)은 컴백 계속을 묻자 이 같이 말하며 즉답을 피했다.

지드래곤은 5일 낮 12시 20분 대전시 유성구 카이스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토크쇼에 참여했다.

이날 한 재학생은 지드래곤에게 ‘아티스트 지드래곤의 활동은 언제 볼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그걸 저도 물어보려고 왔다. 알고리즘을 만들어주시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하며 웃었다. 지드래곤은 이어 “저는, 어…곧, 곧”이라고 덧붙여 컴백이 머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한편 카이스트는 이날 지드래곤을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했다. 지드래곤은 앞으로 2년간 카이스트 강단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강의에 나서며 다양한 기술을 예술과 문화콘텐츠에 접목하는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더불어 지드래곤은 카이스트의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활동하게 된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올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