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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선발전을 통과한 총 36인의 드라이버들이 2달간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며 꿈을 향한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020년 e스포츠 대회의 포문을 연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매 시즌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며 심레이싱 분야에서 기틀을 마련했다. 가상 공간에서 심레이싱을 통해 실제 레이스에 진출할 수 있는 선수를 발굴, 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지난 2년 동안 e슈퍼레이스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선수들이 실제 레이스 무대에 데뷔해 선전했다. 올 시즌 우승자이자 초대 대회에서도 우승한 e슈퍼레이스의 최강자 ‘볼트 킴’ 김규민은 지난 2021년 실제 레이서로 데뷔했다. 그 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금호GT 클래스 4라운드에서 예선 1위, 결승 2위를 차지했다.
e슈퍼레이스에서 김규민과 라이벌 대결로 역시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던 김영찬(21)과 이상진(24) 역시 실제 레이서로 데뷔했다. 이들은 심레이싱을 통해 훈련량을 채우기도 한다. 레이스 차량의 특성과 서킷을 공략할 레코드 라인을 익히며 실제 레이스를 준비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실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2030층의 티켓 구매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며 “퍼레이스는 앞으로도 가상과 현실을 이어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