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장윤정 "햇수로 6년차…초심 다지는 시간"

'미스터트롯' 시즌3 제작발표회
  • 등록 2024-12-19 오후 2:31:20

    수정 2024-12-19 오후 2:31:20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굉장히 색다른 모습을 보시게 될 겁니다.”

장윤정(사진=TV조선)
가수 장윤정이 19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제작발표회에서 시즌3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자리에는 민병주 CP, 김주연 PD, 장윤정, 붐, 이경규, 김연자, 진성, 장민호, 영탁, 안성훈, 박지현이 참석했으며 해당 제작발표회는 사전 녹화됐다.

장윤정 마스터는 시즌3에 마스터 군단으로 임하는 소감에 대해 “햇수로 6년 차 함께하고 있다. 시즌 세 번째를 맞이했다”며 “많은 분들이 ‘아직도 사람이 있느냐. 참가자들이 있겠냐’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저도 매 시즌 이 자리에 오면서 ‘있을까?’ 하면서 오는데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터 군단이 두 팀으로 나뉘었다. 저도 5년 동안 심사를 하면서 방송 외적인 것까지 생각하면서 심사를 하고 있더라. 근데 선배 마스터들의 활약이 대단해서 ‘아 심사는 이렇게 하는 거였지’ 초심을 다지는 시즌이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붐은 “이보다도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친구들이 있을까 했는데 있었다. 무대를 완전히 즐긴다”며 “스타성을 가진 친구들이 많이 참가했다. 제 옆 자리가 뉴 마스터 이경규 씨인데 최대한 욱하는 게 올라오지 않도록 보필하면서 즐기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연자는 “선배 가수로서 굉장히 영광스럽다. 또 다른 스타 탄생에 같이 있게 돼서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성 또한 “노래한지 수십 년 됐지만 젊은 친구들을 봤을 때 기성가수인 입장에서 반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무대가 끝났을 때 후회가 들 때가 있는데 젊은 친구들은 사생결단으로 노래를 하더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트롯3’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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