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 성장과 발전의 의미를 가진 푸른 뱀의 기운을 얻어 2025년 KPGA 투어에서 활약할 뱀띠 스타는 누가 있을까.
| 김영수(사진=K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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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2022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김영수가 1989년 뱀띠 스타다. 투어 데뷔 12년차이자 KPGA 투어 107개 대회 출전 만에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둔 김영수는 그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2번째 우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2023년 유럽 DP 월드투어에서 활동했지만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한 김영수는 지난해 KPGA 투어로 복귀했다. 21개 대회에 출전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3위 포함 16개 대회서 컷통과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김영수와 함께 KPGA 투어 2승을 거둔 양지호도 2025년 뱀의 해를 맞아 KPGA 투어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01년생 뱀띠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할 만하다.
2024시즌 종료 후 DP 월드투어에 진출한 김민규는 올 시즌 DP 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톱10’ 진입을 통해 PGA 투어 진출에 도전한다는 심산이다.
김민규는 지난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다승을 기록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DP 월드투어 17번 시드 카테고리를 획득했다.
더 채리티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이자 통산 2승을 기록한 조우영,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한 최승빈을 비롯해 2024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백준과 투어 3년차 박준홍도 푸른 뱀의 기운을 품고 2025년 KPGA 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 김민규(사진=K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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