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임영웅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꼽혔다.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은 설립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50가지’의 ‘좋아하는 가수’ 부문 조사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수’(자유응답)를 물은 결과 1위는 임영웅(10.3)이 차지했다. 2016년 데뷔한 임영웅은 2020년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 우승을 계기로 스타덤에 오른 뒤 식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임영웅의 뒤를 이어 2위와 3위는 각각 아이유(9.0%)와 방탄소년단(4.9%)이 차지했다. 아울러 나훈아(4.0%), 뉴진스(3.5%), 장윤정(3.4%), 진성(2.7%), 영탁·송가인(이상 2.4%), 블랙핑크(2.2%)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1% 이상의 응답률을 기록한 가수로는 이찬원(2.0%), 성시경(1.9%), 김연자(1.6%), 김호중, 조용필(이상 1.5%), 이효리(1.3%), 린(1.2%), 전유진, 아이브(이상 1.1%), 장민호, 이승철, 이문세, 이미자(이상 1.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