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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김경문 제14대 한화 이글스 감독 취임식을 진행했다.
한화는 2일 김경문 감독과 총 3년, 총액 20억원에 감독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과 함께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땄던 생각이 난다.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현장 밖에 있으면서 여러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제부터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면서 한화를 강팀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김 감독은 “올 시즌은 승률 5할을 맞추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그 이후 포스트시즌에 초점을 맞추고 성적이 올라온다면 그 다음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임식 후 수원으로 이동한 김경문 감독은 4일부터 열리는 KT와의 원정 3연전부터 선수단을 지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