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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랭킹 7위 찰리 헐(잉글랜드)이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00만달러) 초대 챔피언을 노리며 각오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펀드(PIF)의 후원으로 개최하는 아람코 팀 시리즈 코리아는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에서 아람코 팀 시리즈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헐은 단체전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개인전에선 한국에서 열리는 첫 대회의 초대 챔피언이 되겠다는 각오다.
헐은 지난 3월 열린 탬파 대회에선 알렉산드라 포스터링(독일)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했지만, 최근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며 우승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아람코 팀 시리즈는 코오롱이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세계랭킹 12위 김효주와 교포 선수 다니엘 강 등 LPGA 투어의 강자들이 출전해 우승 경쟁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