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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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무안타로 침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9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2회 초 첫 타석에 들어섰다. 1사 1루 풀카운트 상황에서 배트를 냈으나 유격수 방면 먹힌 타구로 아웃됐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땅볼로 물러났다.
6회에 무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두 차례나 공이 머리로 향하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김하성은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루이스 캄푸사노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8회엔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는 6회에만 6점을 뽑아내며 시카고 컵스를 6-3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