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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앰버 허드 부친은 잡지 그라치아와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진지하다고 밝혔다. 부친은 “앰버 허드는 기꺼이 엘론 머스크와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론 머스크의 측근은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앰버 허드 역시 향후 6개월 동안 호주에 머물며 차기작 ‘더 아쿠아맨’ 촬영에 집중한다.
앰버 허드는 지난 2004년 영화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트’로 데뷔했다. 영화 ‘더 워드’(2010)·‘드라이브 앵그리 3D’(2011)·‘럼 다이어리’(2011)·‘쓰리데이즈 투 킬’(2014)·‘대니쉬 걸’(2015) 등에 출연했다.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저스티스 리그’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인지도에 비해 경력에 대한 평가는 아쉬운 편이다. ‘럼 다이어리’로 인연을 맺은 조니 뎁과 결혼했다 지난해 이혼했다. 그 과정에서 폭행 의혹, 거짓 증언 등 각종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 앰버 허드는 위자료로 700만 달러(약 77억 원)을 받아 어린이 병원 등에 전액 기부했다. 지난해 양성애자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