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현대캐피탈-女흥국생명, V리그 전반기 인기몰이 일등공신

  • 등록 2025-01-03 오후 12:56:35

    수정 2025-01-03 오후 12:57:34

현대캐피탈. 사진=KOVO
흥국생명.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반기 프로배구 V리그 인기를 견인한 일등공신은 남자부 현대캐피탈, 여자부 흥국생명이었다.

KOVO는 3일 전반기 V리그 관중수와 시청률 자료를 발표했다.

올 시즌 전반기 관중수는 남자부 12먼3255명, 여자부 14만6797명이었다. 지난 시즌 대비 10.5% 증가한 총 27만52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특히 남자부의 인기 상승에 뚜렷했다. 남자부는 2022~23시즌 대비 23.5% 증가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작년 대비 22.3%가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여자부는 1.7%로 소폭 올랐다.

남자부의 경우 현대캐피탈이 인기몰이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전반기에 16승 2패 승점 46을 기록, 선두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는 무려 10점이나 된다.

현대캐피탈은 성적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전반기 남자부 최다 관중 경기는 지난 11월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 경기로 3537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올 시즌 최다 관중수 톱 5에 포함된 경기 모두 현대캐피탈 경기였다.

현대캐피탈의 인기는 시청률에서도 잘 나타난다. 전반기 남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12월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 경기로 1.27%였다. 남자부 최고 시청률 5경기 가운데 현대캐피탈 경기가 4경기나 포함될 만큼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여자부는 ‘배구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의 인기가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여자부 최다 관중 경기는 11월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경기로 6014명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이번 시즌 남녀부 통틀어 최다 관중수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여자부 최다 관중 톱 5 경기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11월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진행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경기로 1.88%였다. 시청률 상위 5 경기 중 2경기가 1위 흥국생명과 2위 현대건설,1위 흥국생명과 3위 정관장의 맞대결이었다. 치열한 상위권 다툼이 팬들을 TV 앞으로 끌고 왔다고 볼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