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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훈은 용인대 재학 시절(2015~2017년)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돼 30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용인대의 U리그 우승을 이끌며 수비상을 받는 등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당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선수가 현재 부산의 주장 이한도다. 강지훈은 부산에 입단하며 용인대 동문인 이한도, 조위제, 황준호와 뭉치게 됐다.
2018년 신인 자유 계약으로 강원에 입단한 강지훈은 입단 첫 해 코리아컵 포함 1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풀백과 윙어를 오가며 공식전 31경기 2골을 올렸다.
부산은 강지훈에 대해 “공격적인 오버래핑과 돌파 능력을 보유했고 좌우 위치 모두 가능한 멀티 자원”이라며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성으로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라고 설명했다.
강지훈은 “출전 기회를 더 많이 받고 싶은 마음에 부산으로 오게 됐다”라며 “부산은 매년 승격을 노리는 팀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적응해서 팀이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