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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올렸다.
팀이 0-1로 지고 있던 3회 2사 1루에서 볼넷을 얻어낸 뒤 후속 무키 베츠의 2루타 2타점 때 홈을 밟은 오타니는 다음 타석에서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시즌 39홈런-39도루를 찍어 MLB 역사상 6번째로 40홈런-40도루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홈런과 도루를 1개씩만 추가하면 40-40 고지를 밟는다.
MLB에서 역대 40-40을 달성한 타자는 5명뿐이다. 오타니는 아시아 출신 타자로는 최초로 40-40을 노린다.
다저스는 시애틀을 8-4로 누르고 4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