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 중인 배우 고현정이 근황을 알렸다.
고현정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걱정해준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따뜻한 말들에 얼마나 기운이 나는지 몰라요”라고 적었다. 이어 “아직 입원 중이지만 빨리 회복할게요. 행복한 밤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 배우 고현정이 지난 10월 14일 서울 광화문 한 호텔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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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지난 16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지니TV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제작진은 행사 시작 2시간을 앞두고 “고현정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며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고현정의 소속사 엔에스이엔엠도 “(고현정의) 건강이 좋지 않아 촬영장에서 여러 차례 쓰러졌다”며 “정신력으로 버티다 오늘 결국 응급실에 다녀왔다. 일정 소화가 불가능하다는 의료진 진단에 따라 급하게 제작발표회 불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고현정이 주연한 드라마 ‘나미브’는 지난 23일 첫 방송했다. ‘나미브’는 모종의 이유로 회사에서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