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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지난달 4일 승리에게 입영통지서를 발송했고 승리는 입영 연기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무청은 승리의 구체적인 입대일과 관련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30일 승리를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검찰이 지난해 5월과 지난 1월 두 차례 승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두 번 모두 이를 기각하면서 불구속 신분으로 조사받아왔다.
한편 승리는 지난해 초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사건과 관련한 여러 의혹에 휩싸이며 연예계 활동에 위기를 맞았고 그 해 2월 2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첫 조사를 받았다. 이후 승리는 피내사자 신분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바뀌었고, 성 접대 의혹 등 여러 혐의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는 총 18차례 경찰 조사를 거치며 구속영장 2차례 기각과 빅뱅 탈퇴, 연예계 은퇴, YG 계약 해지, 현역 입대 연기 등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