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가 선사할 올여름 최고의 더위사냥 ‘필사의 추격’이 관객들의 발걸음을 8월 극장가로 이끌 캐릭터 포스터를 29일 공개했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필사의 추격’이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 각자의 매력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 캐릭터를 대표하는 ‘수상한놈’, ‘살벌한놈’, ‘잔인한놈’ 카피를 배경으로 각자의 성격이 드러나는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변장의 달인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사기꾼 김인해(박성웅 분)는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수상쩍은 미소를 짓고 있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여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다음으로 법보다 주먹이 더 빠르다고 믿는 검거율 100%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곽시양 분)은 범인을 잡기 위해 몸을 날리고 있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그의 통쾌한 액션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화려한 의상을 휘날리며 어둠의 포스를 풍기고 있는 마피아 보스 주린팡(윤경호 분)은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놈’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각각 “입만열면 사기”, “도라버린 독기”, “쏘서윗한 살기” 라는 유쾌하면서도 심상치 않은 카피가 더해져 3인의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이처럼 수상하고 살벌하고 잔인한 노답 빌런들의 압도적인 분위기를 살린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필사의 추격’은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금껏 보지 못한 압도적인 포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필사의 추격’은 오는 8월 21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