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S 연기대상] 서지훈·이상이·보나·신예은·이초희, 신인상 수상

  • 등록 2020-12-31 오후 9:42:58

    수정 2020-12-31 오후 9:55:29

서지훈
이상이
보나
신예은
이초희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서지훈, 이상이, 보나, 신예은, 이초희가 신인상 트로피를 품었다.

서지훈, 이상이, 보나, 신예은, 이초희는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20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서지훈과 이상이는 남자 신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올해 ‘그놈은 그놈이다’, ‘어서와’에서 활약한 서지훈은 “촬영에 힘 써주신 모든 제작진, 배우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나올 때마다 현장에 대한 설렘을 느끼면서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동시에 한다. 이 느낌을 오래도록 가지고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했던 이상이는 “작품을 하게 해주신 제작진분들과 작품 안에서 저와 같이 살았던 배우분들 감사하다”고 했다. 덧붙여 “내년에 KBS에서 ‘오월의 청춘’이란 작품을 한다. 그 작품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자 신인상은 보나, 신예은, 이초희가 함께 받았다.

‘오! 삼광빌라!’에 출연 중인 보나는 “한 해의 마지막과 새해를 행복하게 맞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오! 삼광빌라!’ 모든 제작진과 배우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남은 촬영도 건강히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어서와’ 주인공을 맡았던 신예은은 “추운 날씨에 촬영하면서 함께 고생해주신 제작진, 배우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직 이 상을 받기에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활약한 이초희는 “귀한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번 다녀왔습니다’를 만난 건 저에게 천운이었다. 덕분에 좋은 분들에게 많이 배웠다”고 했다. 이어 “올해로 사실 데뷔 10년차다. ‘한번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시상식에도 처음 와보고 배우로서 살면서 딱 한 번 받을 수 있다는 신인상까지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했다.

올해 KBS 연기대상은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고려해 예년과 달리 배우 및 관객석을 운영하지 않았다. 시상식은 각자 대기 공간에 있던 배우들이 자신의 이름을 호명하면 마스크를 쓰고 무대에 나와 로봇에게 트로피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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