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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측은 27일, 이혼전문변호사들의 바람 잘 날 없는 ‘스펙터클’ 앞날을 예고하는 4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인생 계획에 없던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낸다.
냉혹한 인생 밸런스 게임에서 차선 중의 최선을 선택하려는 이혼변호사들의 유쾌한 고군분투가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을 맡았고, ‘알고있지만,’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뱀파이어 탐정’ 등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호평받은 김가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공감력 높은 ‘찐’ 휴먼 법정 오피스물을 완성한다.
“대형 로펌 변호사라고 하니까 무슨 드라마처럼 멋진 대사 읊으면서 폼만 잡는 줄 알아요. 현실은 짠내나는 직장인인데”라는 전은호의 한탄에 이어진 ‘드라마? 현실은 더하다!’라는 문구는 이혼전문변호사들의 파란만장한 로펌 생존기를 더욱 궁금케 한다.
이어 각자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4인 4색 전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방식은 달라도 목표는 같은 이들이 의뢰인이 던진 난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기대가 쏠린다.
여기에 “앞으로 낮은 자세로 배웠으면 해요. 뭐 그게 싫으면 지금이라도 개업하고”라는 차은경의 뼈있는 일침에 한껏 풀죽은 한유리와 어색한 웃음을 짓는 정우진, 전은호의 모습은 현실 공감을 자극할 ‘대정’ 패밀리의 흥미진진한 직장생활을 더욱 기대케 한다.
‘굿파트너’는 오는 7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