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후 “조규성이 소속팀으로 복귀해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는 게 낫다고 판단, 오늘 소집 해제됐다”고 전했다.
9월 A매치 2연전을 위해 지난 19일 대표팀에 소집된 조규성은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어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고 경기 출전 시 부상 악화 등의 우려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A매치 15경기에서 4골을 기록 중인 조규성은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4골을 터뜨리며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함께 벤투호의 원톱 자원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조규성을 대신해선 조영욱(FC서울)이 대체 발탁됐다. 조영욱은 A매치 4경기에 출전했고, 데뷔전인 1월 몰도바와 평가전에서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도 참가했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선 6골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