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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주 금요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코스에서 연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측은 이후 이 기사 위에 메모를 달아 “우즈가 지난주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다는 건 잘못된 정보다. 한 소식통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에 우즈가 연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주최를 관장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측은 마스터스 출전 선수들이 대회 주간 전에 대회장에서 연습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우즈가 마스터스를 앞두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우즈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참가에 대한 기대도 커지던 차였다.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 재킷을 5차례나 입은 우즈는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우즈는 지난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마친 뒤 “작년에 네 개 메이저 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세 대회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는 네 개 모두 출전하고 그 외에도 몇 개 대회에 더 나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는 다음달 7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지난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올해 첫 대회를 치른 우즈는 몸 회복 등을 이유로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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