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좌완 베테랑 차우찬(35)을 영입했다.
| LG 시절 투수 차우찬.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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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일 “좌완투수 차우찬과 연봉 5000만원(옵션 별도)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 2차 1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차우찬은 2017년 LG로 이적해 2019년까지 3시즌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통산 성적은 16시즌 457경기에서 112승 79패 32홀드를 기록했다.
롯데는 “차우찬이 2021시즌 중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재활에 매진한 만큼 오랜 선수 생활의 경험을 살린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베테랑으로서 어린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며 귀감이 되어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