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지창욱, 도경수, 이광수, 조윤수(사진=각 소속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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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지창욱, 도경수, 이광수, 조윤수가 강렬한 복수극으로 돌아온다.
디즈니+는 21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의 2025년 공개를 확정했다. ‘조각도시’는 통쾌한 범죄오락 복수극의 대명사 ‘모범택시’ 시리즈와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 4’를 집필한 오상호 작가의 신작이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남자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
개성과 매력, 연기력까지 모두 갖춘 배우 지창욱과 도경수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와 ‘최악의 악’으로 진폭이 넓은 감정 연기부터 고난도의 액션 연기까지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선보여온 지창욱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복수를 감행하는 남자, ‘태중’으로 분한다. 증거를 조작하고 진범을 설계하는 조각가 ‘요한’ 역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부터 영화 ‘형’, ‘신과함께’ 시리즈, ‘스윙키즈’, ‘더 문’까지 섬세한 연기력으로 어떤 캐릭터든 완벽한 소화력을 보여준 배우 도경수가 맡는다. 생애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하는 도경수는 ‘요한’을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차갑고 무자비한 얼굴을 선보인다.
여기에 시리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싱크홀’, ‘타짜: 원 아이드 잭’ 등 장르를 불문하고 등장만으로도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배우 이광수가 사건의 열쇠를 쥔 ‘백도경’으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에서 과묵하고 냉철한 성격과 탁월한 액션 감각을 지닌 ‘자경’ 역을 맡아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신예 조윤수가 ‘태중’의 복수를 돕는 조력자 ‘노은비’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 뿐만 아니라 검증된 제작진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 TV-OTT 통합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복수극의 대명사가 된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의 오상호 작가가 각본을 맡아 탄탄한 서사와 뜨거운 복수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여기에 흥미로운 소재와 장르물의 쾌감을 선사했던 드라마 ‘국민사형투표’를 연출했던 박신우 감독과 영화 ‘발신제한’으로 속도감 넘치는 연출력을 보여준 김창주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는 2025년 오직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